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KBS 6시 내고향 영암 내고향 닥터로 활약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KBS 6시 내고향 영암 내고향 닥터로 활약
  • 구남영 기자
  • 승인 2019.09.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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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찬 대표원장
이수찬 대표원장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이 KBS1TV 6시 내고향의 ‘떴다! 내고향 닥터’ 주치의로 전라남도 영암군편 할머니의 소원 1부에 출연했다.

‘내고향 닥터’는 전문 의료 환경이 취약한 시골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관절 척추 건강을 살피는 프로그램이다. 원조 내고향 닥터 이수찬 대표원장은 어르신들과 진심 어린 소통으로 관절 건강은 물론 마음까지 치료하는 주치의로 활약하고 있다.

4일 방송된 ‘할머니의 소원’ 1부에서는 다섯 손주를 키운 78세, 박옥단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유난스러운 손주바보, 시골마을의 흔한 평범한 할머니들과 같아 보이지만 위태롭게 걸으며 퇴행성 관절염으로 다리가 점점 휘어져 가고 있었다. 다리가 성하지 않은 상태여서 수술을 위해 한 푼, 두 푼 돈을 모았지만, 그 돈마저도 다친 손자의 치료비로 쓰느라 제대로 된 치료 시기를 놓쳤다는 안타까운 사연에 주변에서 도움을 신청했다.

왕진도우미로 동행한 KBS 최승돈 아나운서는 제대로 걷는 것조차 힘든 옥단씨의 사연보다 신체적인 고통은 아무것도 아닐 만큼 상실의 연속이었던 두 자녀를 잃은 심경을 듣고 눈시울을 붉혔다. 소중한 자녀들을 연속해서 잃었던 아픔을5명의 손주들을 돌보며 평생을 치열하게 살아온 옥단씨의 사연에 시청자들도 응원을 보냈다.

홀로 무릎 통증을 삭히고만 있던 박옥단 씨를 위해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나섰다.

“생업을 위해 하던 일로 인해 무리하게 관절을 사용하고, 통증을 느낀 후에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수술치료가 불가피한 상태”라며 “다리를 쭉 펴면 바닥에 닿지 않을 정도의 다리 변형도 생겼고, 이미 관절염이 상당히 진행돼 절뚝절뚝 위태롭게 걷고, 진통제만 먹고 견디며 계속 무리를 하다 보니 연골 뼈가 다 닳아서 뼈와 뼈가 맞닿아 있는 말기 관절염 상태까지 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