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대구은행장,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김태오 대구은행장,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9.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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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지난 3일 대구은행 본점영업부에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증권투자신탁'은 지난 3일부터 대구은행 전 지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겸 DGB대구은행장이 지난 3일 대구은행 본점영업부 창구에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사진제공=DGB대구은행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겸 DGB대구은행장이 지난 3일 대구은행 본점영업부 창구에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사진제공=DGB대구은행

이 펀드는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무역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또 펀드 운용보수의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해 소재·부품·장비 기술 분야 관련 대학에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구은행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일본 수출규제 등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대내외 경기 둔화 심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을 돕고,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착한금융 실천을 위해 김 행장이 솔선수범해 이 상품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수출규제 피해 및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힘을 보탤 수 있길 기대한다"며 "대구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소임을 다해 포용적 금융과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앞서 독도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사이버독도지점 전용 예금상품인 '독도 예·적금'을 판매한 바 있다. 

또 지역 기반산업인 전체 제조업과 생계형 취약 업종인 음식업, 소매업 영위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분할상환유예제도와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전용상담창구' 등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