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KEB하나은행과의 콜라보를 통해 해외여행을 즐기는 신세대 노마드족을 위한 '마이트립(My Trip) 카드' 3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3종 카드는 ▲마이트립 스카이패스 마이플라이트(My Trip SKYPASS My flight) ▲마이트립 아시아나클럽 마이플라이트(My Trip AsianaClub My flight) ▲마이트립 원큐 글로벌 비바(My Trip 1Q Global VIVA)다. 마일리지 적립 특화 2종과 하나머니 적립 특화 1종으로,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고객의 개별 소비패턴에 맞춰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마일리지 적립특화 카드인 '마이트립 스카이패스 마이플라이트'와 '마이트립 아시아나클럽 마이플라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은행과의 콜라보레이션 혜택이다.

하나은행의 1년 만기 마이트립 적금 상품을 가입한 상태에서 하나카드의 마이트립 카드 사용실적이 있을 경우 대한항공 혹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1년에 2~3000포인트 적립할 수 있다. 이밖에 전월실적·적립한도 제한 없는 마일리지 적립과 해당 항공사의 계열 항공사 이용 시 추가 청구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마이트립 스카이패스 마이플라이트' 카드는 국내 이용 시 전월실적 및 적립한도 제한 없이 1마일당 1500원, 해외 이용 시 1.2마일당 1500원을 적립할 수 있다. 특히, 진에어 항공권 구입 시(전월실적 50만원 이상)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에 추가로 5%의 청구할인(최대 1만5000원)을 받을 수 있다.

'마이트립 아시아나클럽 마이플라이트' 카드는 국내 이용 시 1마일당 1000원, 해외 이용 시 1.2마일당 1000원을 전월실적 및 적립한도 없이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다. 에어 서울·부산 항공권 구입 시(전월실적 50만원 이상)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에 추가로 5% 청구할인(최대 1만5000원)을 받을 수 있다.

하나머니 적립 특화 카드인 '마이트립 원큐 글로벌 비바'는 해외이용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이용금액의 일정 금액을 하나머니로 적립해준다.

또 해외(해외직구 포함) 이용 시 전월실적에 상관없이 국제브랜드 수수료 1%를 면제해주고, 전월실적에 따라 해외(해외직구 포함) 및 특화서비스(저가항공·국내면세점)에서 사용금액의 최대 9%(월 한도 2만 하나머니)까지 적립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생활 서비스 부분인 온라인쇼핑 및 통신·교통·자동이체에서도 전월실적 30만원 이상인 경우 사용금액의 5%(월 한도 1만 하나머니) 적립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마이트립 카드 3종은 국내외 겸용이다.

이번에 출시한 My Trip 카드 3종은 국/내외 겸용 카드로 연회비는 '마이트립 스카이패스 마이플라이트' 및 '마이트립 아시아나클럽 마이플라이트' 3만원과 '마이트립 원큐 글로벌 비바' 1만5000원이다.

하나카드는 이번 카드 출시를 기념해 마이트립 카드 유실적 및 마이트립 적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선착순 5000명에게는 여행 필수품으로 구성된 기프트박스를 제공한다.

또 다음달 말까지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대한항공 전노선 선택 가능한 항공권 2명(각 1매), 아시아나 전노선 선택 가능 항공권 2명(각 1매), 진에어 국내선 항공권 5명(각 1매), 메가박스 영화 2인 패키지 기프티콘 200명(각 1매)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여기에 올해 말까지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된 마이트립 3종에 대해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사용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월 카드 사용실적이 있는 경우 본인 또는 동반자 1회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실적이 10만원 이상인 경우 추가 1회 라운지 무료 사용이 가능해 최대 2회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마이트립 카드는 여행 니즈가 높은 손님의 데이터를 분석해 마일리지 적립 및 해외이용 특화 상품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손님의 니즈를 분석해 눈높이에 맞는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카드 홈페이지 또는 하나카드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