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비엔날레·아트페어 연계 기차 패스권 ‘미로랑’ 판매… 할인폭↑
코레일, 비엔날레·아트페어 연계 기차 패스권 ‘미로랑’ 판매… 할인폭↑
  • 구남영 기자
  • 승인 2019.09.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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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혜택을 40%에서 60%로 상승
미술 전시 관람에 대한 관심 높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주최
<사진제공=코레일>

코레일은 오는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비엔날레와 한국국제아트페어를 찾는 관람객을 위해 기차여행 패스 ‘미로랑’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미로랑은 미술 전시 관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미술관 가자 캠페인’과 연계한 자유 기차여행 패스다.

패스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한국국제아트페어 통합 입장권을 소지한 사람만 구입할 수 있다.

3일권과 5일권이 존재하며 정해진 기간에 KTX·ITX-새마을·새마을·무궁화·누리로·ITX-청춘 열차를 입석 또는 자유석으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나 좌석은 지정할 수 없다.

이용기간은 1일 2회 제공되며 주말 제외 없이 이용가능하다. 

3일권은 9만 2700원, 5일권은 12만 3600원이며 올해는 열차 좌석 승차권 할인 혜택을 40%에서 60%로 늘렸다.

단, ITX-청춘은 제외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많은 관람객이 미로랑 패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전국에서 열리는 국제 미술행사에 방문하길 기대한다”며 “철도와 예술이 함께하는 낭만적인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