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지속가능한 5대 지역경제 성장전략 발표
송기섭 진천군수, 지속가능한 5대 지역경제 성장전략 발표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9.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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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송기섭 진천군수는 3일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지역발전을 이루도록 치밀한 지역경제 발전 전략을 추진하겠다"며 "우리의 강점인 최적의 교통·물류 여건을 앞세운 투자전략과 기업 친화적 투자환경 조성으로 우량기업투자를 이끌어 양질의 일자리를 더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속가능한 5대 지역경제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외지 출퇴근 근로자들을 지역 인구로 유입 시켜 재화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소비를 진작시킬 것"이라며 임대주택 지원과 교육환경, 교통인프라, 문화예술·체육·생활편의시설 개선 및 투자 강화를 약속했다.

송 군수는 또 "2만명에 달하는 비경제활동인구 비율을 최소화하는 등 경제활동 인구를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면서 산업 상호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송 군수는 "농민·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군정의 지역경제 정책기능도 강화하겠다"며 "아울러 인구정책, 도시개발 정책,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추진해 성장과 발전의 열매가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토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송 군수는 이에앞서 통계청의 2019년 상반기 고용조사에서 진천군이 경제활동인구 5만명 이상 전국 72개 시·군 중 고용률(70.9%)과 경제활동 참가율(72.3%)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취업자 수는 5만1천700명으로 최근 3년간 1만300명 증가했으며, 이런 증가율(24.8%)은 전국 기초지자체 3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송 군수는 우량기업 투자유치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로 2016년부터 인구가 약 1만4천명 늘었고, 주민 1인당 GRDP(지역 내 총생산)도 7천629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