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 9.79%...키움증권·NH투자증권 수익률 1위
7월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 9.79%...키움증권·NH투자증권 수익률 1위
  • 어예진
  • 승인 2019.08.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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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통장으로 알려진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7월말 누적수익률이 9.79%로 집계됐다.

3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일임형 ISA MP 누적수익률은 평균 9.79%로 6월말 8.96% 대비 0.83% 소폭 상승했다.

금융투자협회 측은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기대 및 미·중 무역협상재개 가능성 등에 힘입어 주요국의 주가가 반등함에 따라, 해외주식형펀드 MP 중심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ISA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15.77%, 고위험 12.69%, 중위험 8.41%, 저위험 6.71%, 초저위험 5.17% 순으로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각 MP(모델포트폴리오)별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37.55%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차증권 고위험 상품인 수익추구형A2(선진국형)가 해외주식형펀드 100% 투자로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 35.31%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우리은행 초고위험 상품인 글로벌우량주 ISA(공격형)도 33.15%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자료제공=한국금융투자협회
자료제공=한국금융투자협회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 증권이 16.40%를 기록해 1위로 집계됐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이 14.44%, DB금융투자가 13.46%로 뒤를 이었다.

이번 통계는 출시 3개월을 경과한 25개사(증권 15사 127개, 은행 10사 78개) 205개 모델포트폴리오를 대상으로 조사됐다.

 

[비즈트리뷴=어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