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매라앱 스노우에 700억원 추가 투자 결정
네이버, 카매라앱 스노우에 700억원 추가 투자 결정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8.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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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적자행진 중인 자회사 스노우에 7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스노우는 증강현실(AR) 기반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을 서비스하는 회사로 지난해 61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중 유상증자를 통해 스노우에 700억원을 추가로 출자한다.
 
스노우가 신규 발행하는 보통주 16만7084주를 네이버가 사들이는 형태다. 이로써 지난 2016년 분사 이래 네이버가 스노우에 출자한 총금액은 2570억원에 달하게 됐다.

네이버측은 출자 목적에 대해 "스노우의 운영자금 확보 차원"이라고 밝혔다.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