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전문몰 ‘CJ더마켓’, 2개월 만에 신규 회원 5만명 가입
가정간편식 전문몰 ‘CJ더마켓’, 2개월 만에 신규 회원 5만명 가입
  • 전지현
  • 승인 2019.08.29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7월 초 론칭,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 8만건 육박하며 큰 폭으로 성장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초에 론칭한 ‘CJ더마켓’이 신규로 가입한 회원수가 5만명,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는 8만건에 육박한다고 29일 밝혔다.

제품만 나열하는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각종 식문화 콘텐츠를 소비·체험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 서비스로 차별화 시킨 결과란 회사측 분석이다.

사진=CJ제일제당.
사진=CJ제일제당.

하루 평균 CJ더마켓 홈페이지를 찾는 순방문자수(UV)도 20만명에 달한다. 신규 서비스 및 콘텐츠, 다양한 이벤트 등 영향으로 일일 평균 페이지뷰(PV)도 30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식품업체 온라인 쇼핑몰 트래픽 기준(1일 평균)으로 최고 수준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도 ‘CJ더마켓’ 이용후기가 전파되는 중이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CJ더마켓’ 회원수는 약 70만명(기존 ‘CJ온마트’ 회원 포함)으로 확대됐다. ‘CJ더마켓’ 앱 다운로드 수도 기존 15만명에서 50%이상 증가한 23만명으로 늘었다.

CJ제일제당은 "‘CJ더마켓’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 콘텐츠 등을 앞세워 신규 회원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매출 600억원을 달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달 8일 기존 자사 직영몰인 ‘CJ온마트’를 운영하며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 소비자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가정간편식 전문몰 ‘CJ더마켓’을 오픈했다. 생산자 기반 판매 집중보다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등 소비자 중심 종합 플랫폼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4차 산업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AI) 상담사 챗봇인 조리봇을 도입했고, 고객 맞춤형 큐레이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매일 새로운 메뉴를 제시하는 ‘오늘 뭐 먹지?’ 코너를 통해 다양한 상황과 테마에 맞는 가정간편식 중심 식문화도 제시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에 제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정기배송 품목도 대폭 확대했고, 선물하기 기능도 추가했다.

프리미엄 멤버십 ‘더프라임’ 서비스도 2만원 상당의 가입 선물과 5%  상시 할인, CJ더마켓 기프트카드, CGV 골드클래스 예매권 제공 등 유료회원을 위한 할인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