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과 소통강화 나선다...이마트24, 상생협력조정위원회 신설
가맹점과 소통강화 나선다...이마트24, 상생협력조정위원회 신설
  • 전지현
  • 승인 2019.08.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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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전문가(위원장)·가맹점·본부 위원으로 구성된 상생위원회

이마트24가 가맹점과 본부가 소통할 수 있는 상생협력조정위원회를 신설한다.

이마트24는 30일 상생협력조정위원회(이하 상생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생위원회는 프랜차이즈 전문가인 현직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가맹경영주와 본부 임직원이 위원으로 활동하며 매월 1회 회의를 진행한다.

사진=이마트24.
사진=이마트24.

상생위원회가 신설됨에 따라 가맹점과 본부는 외부 기관이 아닌 내부 회의체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소통 부재로 인한 입장 차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가맹점과 본부의 금전적, 시간적, 정신적 손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협력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이마트24는 경영주협의회와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가맹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이마트24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함께 논의해 왔다. 경영주협의회에 이어 새로운 소통 창구인 상생위원회가 신설됨으로써 가맹점과 본부간 소통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이마트24는 예상하고 있다.

박용일 이마트24 지원담당은 “가맹점과 본부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신뢰가 바탕이 된 소통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창구가 마련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상생협력조정위원회를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