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후보 "사모펀드 규제 완화해야 한다고 생각"
은성수 후보 "사모펀드 규제 완화해야 한다고 생각"
  • 어예진 기자
  • 승인 2019.08.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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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가 사모펀드 규제 완화 입장을 밝혔다.

29일 국회에서 진행된 금융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사모펀드에 대한 법적 보완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은 후보는 "제 평소 소신은 사모펀드에 대해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사모펀드 규제는 10개 정도만 하고 그걸 가지고 세일(영업)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 은 후보자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의 사모펀드 논란과 관련, 공직자의 펀드 투자가 불법이 아니냐는 질문에 "공직자(투자자)가 운용에 관여해서는 안된다는 게 법"이라며 "영향력을 행사하면 문제가 되지만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부정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비즈트리뷴=어예진·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