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소리바다 어워즈’, 1일차 축제 성황리 마무리…올해의 뮤직 트와이스∙올해의 라이브 마마무 등 수상 영예
‘2019 소리바다 어워즈’, 1일차 축제 성황리 마무리…올해의 뮤직 트와이스∙올해의 라이브 마마무 등 수상 영예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9.08.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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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소리바다 어워즈 제공
▲사진 = 소리바다 어워즈 제공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가 전세계 한류팬들의 화합을 다지며 1일차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9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2019 SOBA)’가 개최됐다.

‘2019 SOBA’는 명실상부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하반기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지난해와 달리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1일차 ‘2019 SOBA’는 본 공연에 앞서 코미디언 김원효와 배우 황인혜의 진행 아래 블루카펫 및 이벤트를 진행, 차세대 K팝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와 함께 본 공연에 오르는 아티스트들과 시상자들이 대거 참석해 축제의 열기를 북돋웠다.

국내외 가요계를 이끌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단체 오프닝 퍼포먼스로 성대하게 막을 연 이번 시상식은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소이현의 진행 아래 펼쳐졌다.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며 전세계 음악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 19팀이 출격,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채웠다.
 
최상의 라이브를 선사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라이브상은 독보적인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가,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점령한 올해의 뮤직상은 한류를 선도하는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가 차지했으며, 3관왕에 등극한 트와이스의 ‘YES OR YES(예스 오어 예스)’ 무대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를 빛내며 한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션에게 선사하는 1일차 SOBA 본상의 주인공은 청하, 하성운, 모모랜드, 마마무, 몬스타엑스, 트와이스가 낙점됐다.

 가요계 지각변동을 예고한 신예에게 주어지는 루키상과 라이징 핫스타상 밴드부문에는 데뷔와 동시에 막강한 실력과 눈부신 비주얼로 음악팬들을 매료시킨 ITZY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역주행 신화를 이룬 꽃미남 밴드 엔플라잉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 한계 없는 도약을 기대케 했다.

이어 보이스상에는 여심을 자극하는 꿀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의 소유자 이창민과 작사, 작곡 실력은 물론, 탁월한 노래 실력까지 갖춘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수상했으며, 뮤직스타상에는 대체불가 걸크러쉬 걸그룹 CLC가, 소셜 아티스트상에는 남다른 포스와 음악적 감각으로 솔로 가수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마마무의 화사가 영광을 안았다.

트로트 대상에는 명곡 ‘안동역에서’의 주인공이자 끈기의 아이콘 진성과 넘치는 끼와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대체불가 트롯퀸 홍진영이, 베스트 트로트상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 받는 트롯 대부 태진아가 수상, 트롯의 더 큰 부흥을 예감케 했다.

퍼포먼스상에는 완벽한 칼군무와 라이브 실력으로 글로벌 루키로 급부상한 에이티즈와 음악, 예능,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능돌 이달의 소녀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며 한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오마이걸이 신한류 아이콘상의 주인공으로 지목돼 눈길을 끌었다.

팬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여자 인기상의 주인공으로는 트와이스가 발탁돼 국내 대표 걸그룹다운 저력을 드러냈으며, 아트테이너상에는 탁월한 가창력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남우현과 틴크러쉬의 아이콘 위키미키가 등극했다.

신한류 아티스트상에는 특유의 청량함과 기분 좋은 에너지로 한류의 새 바람을 예고하고 있는 우주소녀가, 소리바다 뉴웨이브상에는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짐승돌 몬스타엑스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한류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글로벌 엔터테이너상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최정상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보이그룹 제로나인이, R&B 아티스트상에는 유니크한 보이스와 감각적인 음악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솔로 아티스트 박봄이, 라이징 핫스타상에는 다재다능한 뮤지션형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이름을 올리며 전세계 음악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더불어 이번 시상식은 각 분야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최정상급 셀럽들이 시상자로 나서 풍성함을 더했다. 고준, 공서영, 김소유, 김재원, 남보라, 데니안, 박하나, 배수빈, 봉중근, 신소율, 윤상현, 왕빛나, 이수경, 이엘리야, 이완, 최자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2019 SOBA’는 블루카펫 및 이벤트부터 본 공연까지 더욱 업그레이드된 볼거리와 탄탄한 구성을 완성, 한류 K팝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들을 보다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며 2일차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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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OBA’는 8월 15일(목)부터 24일(토)까지 열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한류 축제 ‘2019 케이월드 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SBS MTV와 온라인 방송 셀럽티비(Celuvtv)를 통해 생중계된다.

 

[‘2019 소리바다 어워즈’ 수상자 명단]

▶ 올해의 뮤직상 : 트와이스
 
▶ 올해의 라이브상 : 마마무

▶ SOBA 본상 : 청하, 하성운, 모모랜드, 마마무, 몬스타엑스, 트와이스
 
▶ R&B 아티스트상 : 박봄

▶ 글로벌 엔터테이너상 : 제로나인(베트남)

▶ 소리바다 뉴웨이브상 : 몬스타엑스

▶ 신한류 아티스트상 : 우주소녀

▶ 아트테이너상 : 남우현, 위키미키

▶ 여자 인기상 : 트와이스

▶ 신한류 아이콘상 : 오마이걸

▶ 퍼포먼스상 : 이달의 소녀, 에이티즈

▶ 베스트 트로트상 : 태진아

▶ 트로트 대상 : 진성, 홍진영

▶ 소셜 아티스트상 : 화사(마마무)

▶ 뮤직스타상 : CLC

▶ 보이스상 : 이창민, 정세운

▶ 라이징 핫스타상 : 스트레이키즈

▶ 라이징 핫스타상 밴드 부문 : 엔플라잉

▶ 루키상 : ITZY

[김민영 기자  roserose29@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