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해외 카드 사용액 1분기 대비 소폭 감소
2분기 해외 카드 사용액 1분기 대비 소폭 감소
  • 어예진 기자
  • 승인 2019.08.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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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2분기 해외 카드 사용금액이 지난 1분기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2/4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국내 거주자가 올해 2분기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은 46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직불카드가 모두 포함된 금액으로 지난 1분기 46억8000억 달러에 비해 0.1% 감소한 수치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금액이 34억3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3% 증가했고, 체크카드(12억달러)와 직불카드(4000만달러)는 각각 3.4%, 13.6% 줄었다.

한국은행은 "내국인 출국자수가 1분기 786만명에서 2분기 714만명으로 감소한 것이 카드 사용금액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해외에서 사용된 카드는 1737만6000장이며 카드 1장당 사용금액은 259달러로 나타났다.

 

[비즈트리뷴=어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