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의원 "사학연금, 주식투자 실패로 1조원 손실"
여영국 의원 "사학연금, 주식투자 실패로 1조원 손실"
  • 구남영 기자
  • 승인 2019.08.2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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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자금운용규모 16조312억원의 6%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공단(사학연금)이 주식 투자 실패로 1조원에 가까운 손실을 봤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여영국 의원(정의당)은 2018년 교육부 결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드러났다고 21일 발표했다.

   
여 의원에 따르면 사학연금은 기금 재정을 안정화하고 증식하기 위해 여유 자금을 주식 매입 등 방식으로 투자·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투자유가증권 자금운용 규모는 총 16조312억원이었는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주식 투자로 총 9천678억원의 손실이 났다.

   
전체 자금 규모의 약 6%에 달하는 손실 규모다. 국내직접 2천753억원, 국내간접 4천877억원, 해외간접 2천48억원 등이었다.

   
여 의원은 "사학연금은 재작년에는 수익이 났는데 작년에는 손실로 급전직하했다"면서 "기금의 안정성을 해친 셈인데 손실 원인에 대한 교육부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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