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선경 바이올린 귀국 독주회
반선경 바이올린 귀국 독주회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8.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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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반선경이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귀국독주회를 연다. 

반선경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8번 G장조’, 차이콥스키 ‘소중한 곳에 대한 추억’,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바이올린 소나타 E플랫 장조’ 등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박로한이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독주회는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일대학교 동문회가 후원한다.

현재 KBS교향악단 제1바이올린수석으로 활동 중인 반선경은 “매 공연마다 빛나는 예술성으로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음악을 전하는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5세에 금호영아티스트 콘서트로 데뷔해 서울예고~한국예술종합학교~미국 예일대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미국 무어 리사이틀홀, 쉬들러 홀은 물론 금호아트홀,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등 유명 공연장에서 독주회를 열었고, 젊은이의 음악제, 워싱턴-한미동맹 60주년 음악회 등에서 연주하며 테크닉과 무대 매너가 어우러진 세련된 무대로 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코리안 솔로이스츠, 서울 심포니 등과 협연, 샌프란시스코 뮤직 페스티벌 등 다수의 페스티벌에 초청돼 연주하며 음악적 지평을 넓혔다. 

 

이밖에도 필라델피아 심포니 C 오케스트라 악장과 스위스 베르비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세계무대에서 활동했고, 숙명여자대학교 초빙 대우교수,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등에 출강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티켓 전석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