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국내 1등 위스키 ‘골든블루 사피루스’전격 가격 인하
골든블루, 국내 1등 위스키 ‘골든블루 사피루스’전격 가격 인하
  • 전지현 기자
  • 승인 2019.08.2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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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류 전문 기업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는 21일 출고분부터 위스키 4개 주력 제품의 가격을 전격 인하하기로 했다.

골든블루는 20일 "이번 가격 인하 제품 중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제품은 단연 국내 위스키 판매 1위인 ‘골든블루 사피루스’"라며 "2019년 7월까지도 국내 로컬 위스키 시장에서 21.4%의 점유율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골든블루 사피루스’의 가격을 7.9%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팬텀 디 오리지널’의 가격도 지난해 6월 10% 인하(21,945원->19,745원) 후 1년만에 추가로 4.2%(최초 출고가 대비 약 14% 인하)를 인하하기로 했다.

또한 출시 1년도 안된 ‘팬텀 디 오리지널 17’도 8.7% 가격 인하하기로 했다. 2018년 12월에 출시한 ‘팬텀 디 오리지널 17’은 출시 당시 동급 경쟁 제품 대비 약 7% 이상 낮은 가격으로 책정됐으며, 이번에 그 차이를 약 15%까지 확대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토종 위스키 기업으로서 감소하고 있는 시장 침체를 타계할 근본적인 여러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금번과 같은 주력 제품의 선도적인 가격 인하를 통해서 상생을 실천하고 건전한 유통구조 정착을 위한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더 나아가 근본적으로 국내 위스키 시장의 규모를 확대,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시도 및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위스키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이번 가격 인하와 함께 국내 위스키 시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홈술, 혼술 등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음용 트렌드에 맞게 연내에 하이볼 시장 진출을 비롯하여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위축된 국내 위스키 시장을 성장세로 돌리는 마중물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골든블루는 중장기적으로 위스키 소비 강국에 걸맞게 진정한 코리안 위스키 개발 프로젝트 등 위스키 산업 발전을 위한 R&D 투자를 확대해 한국 위스키를 또 하나의 수출 상품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나갈 큰 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