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워라밸(일과 삶의 조화) 시대를 맞아 가사노동의 부담을 덜고 휴식 시간을 보장해주는 생활 밀접형 가전제품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전자랜드는 생활 밀접형 가전의 대표 주자인 '에어프라이어',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의류관리기' 등 4종의 판매량이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나타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에어프라이어의 판매량은 지난 7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66% 증가했다. 또 올해 상반기 판매량만 놓고 봐도, 지난해 전체 판매량 보다 약 90% 많다.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간편한 조리로 가사 노동을 줄일 수 있는 점이 인기 이유라는 게 전자랜드측 설명이다.
주방 일손을 덜어주는 대표 가전 식기세척기는 같은 기간 190% 상승했다. 판매량도 뚜렷하게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2018년 식기세척기 전체 판매량은 2017년 대비 159% 많고, 또 올해 7월까지 판매량은 2018년 전체 판매량 보다 이미 약 16% 많다.
조리 시 유해가스 배출이 적고 관리가 쉬운 전기레인지도 인기다.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65% 늘었다.
의류관리기의 판매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또 올해 7월까지 판매량은 이미 작년 의류관리기 전체 판매량보다 2% 많다. 전자랜드는 생활 구김을 관리해 옷을 다리거나 세탁소에 맡길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점이 의류관리기 인기 이유라는 분석이다.
윤종일 전자랜드 판촉그룹장은 "최근에는 추가비용이 들어도 생활에 편의를 더하고 시간을 절약해 주는 제품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고 있다"며 "전자랜드는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생활 편의를 돕는 가전제품들을 적극적으로 구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일 전자랜드 판촉그룹장은 "최근에는 추가비용이 들어도 생활에 편의를 더하고 시간을 절약해 주는 제품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고 있다"며 "전자랜드는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생활 편의를 돕는 가전제품들을 적극적으로 구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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