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트릭아이뮤지엄, 말레이시아지점 오픈…글로벌10호점 달성
AR트릭아이뮤지엄, 말레이시아지점 오픈…글로벌10호점 달성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8.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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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프론트 제공
미디어프론트 제공

미디어프론트가 운영하는 트릭아이뮤지엄이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글로벌 10호점인 말레이시아점을 지난 15일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오픈 당일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40여개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한 팸투어를 진행하였으며, 일반 관람객 대상 타투 스티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이를 참여하기 위해 기다리는 관람객이 길게 늘어서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트릭아이뮤지엄은 프랑스어로 눈속임을 의미하는 "트롱프뢰유(trompe l'oeil)" 기법을 바탕으로 한 착시 미술에 세계 최초로 AR 기술을 적용한 미술관이다. 기존 미술관들과는 다르게 직접 작품을 만지고 그림 속으로 들어가 주인공이 되어 볼 수 있으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더 역동적이고 실감나는 사진을 촬영 할 수 있다.
 

트릭아이뮤지엄의 10번째 지점인 말레이시아점은 개관 이래 최초로 그래피티 아트 버전을 선보인다. 그동안 물감과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기존 트릭아이뮤지엄의 작품 형식과는 달리 말레이시아 현지 2030 젊은이들의 관심사에 부합하는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작품을 그리는 그래피티 아트 버전으로 작업되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트릭아이뮤지엄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지점은 △쥬라기 존, △코리아 존, △차이나 존, △애니멀 존, △말레이시아 존, △키즈 존, △슈퍼문 존, △윈터 존, △아쿠아 존을 포함하여 9개의 주제관, 총 40여점의 작품들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미디어 인터랙티브를 활용한 관객 반응형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트릭아이 말레이시아점이 위치한 조호르바루는 싱가포르와 맞닿은 도시이다. 주말에는 구매력이 높은 싱가포르의 가족단위 고객이 많아 양국을 아우르는 핵심상권으로 매월 약 250만 명의 방문자가 찾는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JB City Square Shopping Mall에 자리잡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릭아이뮤지엄 관계자는 “지난달 외교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한국에 대한 호감도 1위를 차지한 국가로 한류 열풍의 중심지에 트릭아이뮤지엄 10번째 지점을 오픈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대표 전시문화 브랜드로서 트릭아이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릭아이뮤지엄은 국내 서울, 부산, 제주, 양평, 여수 5개 지점과 싱가포르, 홍콩, 멕시코, 태국, 말레이시아를 포함 총 10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2010년 서울에 처음으로 트릭아이뮤지엄을 개관한 이래 연간 5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는 글로벌 미술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