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연봉킹'은 누구?
증권사 '연봉킹'은 누구?
  • 어예진 기자
  • 승인 2019.08.1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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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가 / 사진=어예진 기자
여의도 증권가 / 사진=어예진 기자

올해 상반기 증권업계 '연봉킹'은 김진영 하이투자증권 부사장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총 수령액은 상여금을 포함해 24억3000만원이다.  최고경영자(CEO)나 고위 임원보다 많은 보수를 챙긴 직원도 다수 등장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증권사 상반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상반기 중 급여와 상여로 각각 1억2500만원, 23억원을 받았다. 상여는 2015~2017년 성과급 이연분에 작년 성과급이 포함된 금액이다. 

2위는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이 19억4436만원, 3위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17억7200만원)이 차지했다.

4위는 이병주 리딩투자증권 전무가 16억6900만원, 5위는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기타비상무이사가 16억3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는 15억9727만원을 받았으며, 여은석 메리츠종금증권 전무가 15억6358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구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은 15억5839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는 15억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홍원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전 대표이사는 미지급 이연성과급 명목으로 15억2900만원을 수령했다.

이어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은 13억3100만원,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12억930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도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이사가 7억9420만원, 고원종 DB금융투자 대표이사 7억6700만원, 이병철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7억5000만원,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7억3524만원, 김익래 키움증권 회장 5억9494만원,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가 5억16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경영자(CEO)보다 많은 보수를 챙긴 임직원도 다수 나타났다.

김연추 미래에셋대우 상무보는 상반기 보수로 15억19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한국투자증권에서 22억3000만원의 보수를 받아 화제를 모았던 그는 올해 초 미래에셋대우로 이직하면서, 최현만 수석부회장(17억7200만원)을 제외하고 미래에셋대우 임직원 중 '연봉킹'에 올랐다.

미래에셋대우 고액 연봉자 명단에는 김국용 고문(13억6500만원), 김성락 부사장(12억6100만원), 정영희 PB전무(9억1600만원) 등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방창진 상무보가 총 12억871만원을 받아, 유상호 부회장과 김남구 부회장 다음으로 순위에 올랐다.

김용식 상무(12억2627만원)와 김성환 부사장(11억1301만원)도 1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에서는 강정구 영업지점장이 8억5500만원을 받아 최고 연봉자 자리에 올랐다. 홍장표 상무와 박지만 디렉터가 각각 6억2600만원, 5억9200만원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신한금융투자에서는 임일우 본부장이 12억7300만원을 수령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이어 이동률 영업고문(10억4200만원), 김동률 차장(6억8000만원), 이정민 지점장(6억800만원), 서정석 본부장(5억6800만원) 순이었다.

키움증권에서는 김기만 이사부장(5억6356만원)과 이원진 부장(5억3327만원)이 김익래 회장(5억9495만원)에 이어 많은 보수를 받았다.

하나금융투자에서는 7억7300만원을 받은 이상호 상무대우를 비롯해 김정훈 상무대우(7억2100만원), 진형주 상무대우(6억8500만원), 홍용재 전무(5억5200만원), 이성재 부장(5억2300만원) 등이 이진국 대표이사 보다 보수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투자증권에서는 12억4900만원을 받은 최용석 상무와 5억3000만원을 받은 김철민 부장 등 2명이 5억원 이상 벌었다.

KTB투자증권에서는 최성순 상무보(10억2300만원), 유병수 상무보(10억500만원), 손효선 차장(7억9500만원) 등 3명이 이병철 대표이사 보다 많은 보수를 챙겼다.

한양증권에서는 9억6900만원을 받은 민은기 부장이 최고 연봉자로 나타났다.

이밖에 임원이 아닌 직원 중 유진투자증권 오동진 부장(7억1200만원), 부국증권 정원석 차장(6억3600만원), SK증권 이정일 부장대우(5억700만원) 등도 사내 고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비즈트리뷴=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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