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씨테크놀로지, 상반기 당기순익 95억원...최대 실적 달성
아이앤씨테크놀로지, 상반기 당기순익 95억원...최대 실적 달성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8.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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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는 14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반기 매출액 328억, 영업이익 72억, 당기순이익 95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0.8%, 영업이익은 272.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293.7% 증가해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아이앤씨 관계자는 “연결 당기순이익(95억)이 별도 당기순이익(73억) 보다 높은 사유는 보유 중이던 씨앤유글로벌의 주식 26.5%를 관계 기업으로 연결대상 법인으로 인식하면서, 높게 나온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분법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전망과 관련, "와이파이 사업부분의 성장세가 전망된다. 최근 IoT가전에 최적화된 시큐어와이파이(Secure Wi-Fi)칩이 고객사들에게 반응이 좋으며, 7월부터 중국 메이디(Midea)향으로 공급하는 와이파이(Wi-Fi)칩 매출 성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등 하반기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이앤씨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펴나가기 위해 정관 변경을 통해 분기 배당도 가능하게 했다. 이를위해 내년도부터 배당이 가능하게끔 자본준비금 350억원을 결손보전해 배당가능이익을 만들어 놓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반기에 당기순이익으로 95억을 달성하여 내년도 배당금에 대한 기대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