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2Q 영업익 792억원…원가절감 효과
동국제강, 2Q 영업익 792억원…원가절감 효과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08.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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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동국제강은 14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7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신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줄었고 순이익은 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2조8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인 1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2분기 원가보전과 원가절감으로 영업 수익성이 회복된 것이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건설산업 성수기인 2분기 봉형강 부문은 판매 증가와 가격 안정화로 수익성 향상을 주도했다. 조선용 후판 판매 증가, 내진용 강재 및 라미나(lamina) 컬러강판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한편 브라질CSP제철소는 고가 슬래브 판매 달성으로 2분기 12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고 월 25만톤 수준의 생산을 지속하는 등 안정적인 조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