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미국령 괌 주변에 포위사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북한이 전했다.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운용부대인 전략군은 미국의 핵전략폭격기들이 배치된 앤더슨 공군기지를 포함해 괌의 주요군사기지들을 제압 견제하기 위해 중장 거리 미사일인 `화성 12형`으로 괌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방안이 미국에 엄중한 경고신호를 보내기 위해서라며,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이 미국의 침략장비들을 제압 견제하기 위한 강력한 행동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은 괌 포위사격방안이 충분히 검토돼 곧 최고사령부에 보고되게 된다며, 김정은이 결단을 내리면 임의의 시각에 동시다발적으로 실행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이 예방전쟁을 벌이려 한다면 미국본토를 포함하는 전면전쟁으로 대응하게 될 것이고 주장했다.

한편, 북한의 괌 포위사격 소식에 네티즌은 “진짜 쏠 놈들은 쏜다는 말 안한다" "이건 100% 뻥이다.” “괌 때리면 니넘들은 그날이 제삿날이다.” “연평도도 제대로 못 맞추는 것들이 괌을 무슨 수로 맞추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