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민 발목 꺾여 '인대 파열' 네티즌 "완전히 돌아가서 충격, 힘내세요!"
한동민 발목 꺾여 '인대 파열' 네티즌 "완전히 돌아가서 충격, 힘내세요!"
  • 승인 2017.08.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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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민 | MBC
 
[비즈트리뷴]지난 8일 SK 타선의 핵심인 한동민이 경기 도중 왼쪽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

선수 한동민은 8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왼쪽 발목에 문제가 생겼다.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한동민은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1루에 나갔으며 2루를 향해 도루를 감행하는 과정에서 왼발이 베이스에 걸리며 심하게 꺾인 것

한동민은 경기장에 누워 고통을 크게 호소했으며 곧바로 교체된 후 인천 송도의 플러스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MRI 검사 결과, 발목 내측 인대파열 진단을 받았고, 오늘(9일) 서울유나이티드병원에서 추가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도 홈런을 치는 등 타격감이 올라온 상태에서 부상으로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돼 SK 측은 고민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동민 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즌 아웃보다 당장 선수 생명 끝나는 거 아닌가?", "완전히 돌아가서 충격적이다", 힘내요.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원형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