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
삼성전자,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8.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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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주 간의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마무리하며 5개 대학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중학생에게 대학생이 멘토가 돼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수료식에는 캠프를 무사히 마친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510명, 대학생 멘토 534명과 중학생의 학부모도 참석했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3주 간 각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들과 합숙하며 영어와 수학을 집중 학습해 자신감을 키웠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도입해 친구들과 함께 주변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찾아 코딩으로 해결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또, 도시에 비해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읍·면·도서지역 중학생들은 국립발레단 재능기부 공연을 관람하고 대학 전공 박람회에 참가해 각자의 꿈과 재능을 찾는 기회도 가졌다.

한편, 2012년에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는 지금까지 중학생 8만여명, 대학생 2만2000여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부터 도시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삼성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 2학기 프로그램을 개강하는 등 학기 중에도 드림클래스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중학생, 대학생 모두가 각자의 꿈을 찾고, 나눔을 실천하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