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 유럽서 5년 만에 점유율 41% 최고치…"화웨이 제재 반사효과 누렸다"
삼성폰, 유럽서 5년 만에 점유율 41% 최고치…"화웨이 제재 반사효과 누렸다"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8.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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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올해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5년 만에 최고 점유율을 기록한 것.

13일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1830만대를 출하해 40.6%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0% 성장한 수치다.
 
삼성 갤럭시A시리즈|삼성전자 제공
삼성 갤럭시A시리즈|삼성전자 제공
반면, 2위인 화웨이는 같은 기간 16% 줄어든 18.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가까스로 2위를 지켰다. 유럽 국가들이 잇따라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동참하면서 유럽 시장 판매량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캐널리스는 "삼성전자가 갤럭시A10, A20e, A40, A50 등 경쟁적인 중저가 제품을 시장에 낸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유럽에서 주요 경쟁자인 화웨이가 미국 제재로 인한 영향을 받는 사이 주요 거래처 물밑작업을 통해 안정적인 대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애플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14.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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