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30선·코스피 590선 내줘...미·중 갈등과 홍콩악재 영향
코스피 1930선·코스피 590선 내줘...미·중 갈등과 홍콩악재 영향
  • 어예진 기자
  • 승인 2019.08.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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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930을 내줬다. 코스닥도 590선 밑으로 내려 앉았다. 오는 9월 예정된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회담 취소 가능성과, 홍콩 시위에 대한 중국의 무력 진압 우려 등 악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오전 보고서를 통해 "홍콩 시위가 아시아 경제의 리스크로 떠올랐으며 중국이 무력 진압에 나설 경우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13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0 포인트, 0.77% 하락한 1927.3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5억원, 175원을 동반 순매도 하는 가운데 개인은 917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다. 건설업이 3%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은행, 통신, 비금속광물, 증권 등이 1%대 하락으로 뒤를 잇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 20개 가운데 NAVER와 삼성바이오로직스, KT&G가 1%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나머지 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코스닥 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94 포인트, 0.83% 내린 589.23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 내리는 모습이다. 외국인 447억원, 기관 414억원을 내다 파는 가운데 개인은 890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방송서비스와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가 2%대로 떨어지고 있으며, 통신장비, 제약, 비금속 등이 1%대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스에프에이가 2.22%, 파라다이스 1.35%, 펄어비스와 메디톡스가 1%대 미만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나머지 상위 20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이 중 케이엠더블유와 신라젠은 3%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0원 오른 121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즈트리뷴=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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