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36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원수보험료)은 3조8592억원으로 11.9%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881억원으로 2.4% 증가했다.
메리츠화재는 시장 포화, 손해율 증가 등으로 손해보험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장기 인보험 매출이 크게 늘면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상반기 메리츠화재의 신계약 매출은 78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587억원)보다 32.9% 증가했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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