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에 말복까지… 바로고, 주말 배달 콜수 67만건 돌파
찜통더위에 말복까지… 바로고, 주말 배달 콜수 67만건 돌파
  • 전지현
  • 승인 2019.08.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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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말복 겹쳐 주문 폭증

근거리 물류 IT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주말(금~일) 배달 콜 수‘ 67만 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바로고.
사진=바로고.

지난 9일~11일 바로고 ‘주말 배달 콜 수’는 67만2000건으로, 전주 같은 기간(2일~4일)대비 약 10%(61만2000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9일(23만1000건)과 말복이었던 11일(23만4000건) 배달 콜 수가 많았다.

이는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말복까지 겹쳐 집에서 시원하게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주문이 폭증한 것이란 바로고측 분석이다. 또 바로고는 보양 음식부터 아이스 디저트류까지 배달 가능 메뉴가 늘어난 것도 주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바로고는 급증하는 배달 수요에 맞춰 최상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SLA(Service Level Agreement) 제도를 운영 중이다. SLA평가는 라이더 배달 수행 건수, 고객 클레임 건수, 라이더 개인 평가지수,  매장 평가지수 등 일정 항목을 평가해 서비스 품질을 보완하고 향상하는 시스템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여름이면 삼복날이나 날씨에 따라 배달 콜 수가 급증하기 때문에 최상의 배달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특히 찌는 듯한 더위에 소비자와 가맹점주들의 연결을 위해 묵묵히 일하시는 라이더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