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 아메리카컵 본선 진출 8인 최종 선발 완료
컴투스, 'SWC' 아메리카컵 본선 진출 8인 최종 선발 완료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8.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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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컴투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미주 지역 네 번째 그룹 스테이지를 마무리하고, 아메리카컵 본선에 진출할 대표 8인을 최종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SWC’는 지역별 예선과 본선 사이에 새로운 ‘그룹 스테이지’ 단계를 도입하고, 각 지역컵 본선 진출자 선발을 더욱 정교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아메리카컵∙아시아퍼시픽컵∙유럽컵 등 각 지역컵별로 16명 선수들이 4 개 그룹으로 4주간 승부를 겨루고, 각각 8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사진=컴투스 제공
사진=컴투스 제공
세 개 지역컵 중 가장 먼저 본선 진출 라인업을 확정한 아메리카컵에는 지난 ‘SWC 2018’ 참가자 ‘THOMPSIN’과 ‘DRMZJOSEPH’를 비롯해, 첫 해부터 3년 연속 ‘SWC’에 도전해 온 ‘TREE!(SWC 2017, 2018 당시 선수명 ‘PSY’), ‘TIGER’ ‘TOPAV’ 등 ‘서머너즈 워’ e스포츠 팬들에게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진출했다.
 
특히 ‘SWC’ 첫 해 최종 준우승의 자리에 오른 ‘TREE!’와 역대 월드결선 2년 연속 진출자 ‘TIGER’, ‘SWC 2018’ 월드결선 길드전 우승팀 소속 ‘THOMPSIN’과 당시 쟁쟁한 경쟁자를 꺾고 월드결선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던 페루 출신 ‘DRMZJOSEPH’ 등 강력한 전력의 선수들이 이번 라인업에 포진된 만큼 향후 경기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올해 아메리카컵에는 지난 해 유명 선수들과 더불어, ‘JLN2’ ‘SYLENT’ ‘MICHAELYAN’ 등 다크호스로 떠오른 신흥 강자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층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들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아메리카컵에서 다시 한 번 승부를 겨뤄, 10월 26일 프랑스 파리 월드결선에 미주 지역 대표로 출전할 최종 2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