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27~28일 동대문DDP서 열려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27~28일 동대문DDP서 열려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8.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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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저축은행, 금융공기업 등 60개 금융사가 참여하는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오는 27~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열린다.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후원 아래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은행연합회
사진제공=은행연합회

이번 박람회는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위해 공채를 진행 중이거나 예정인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저축은행, 금융공기업, 금융협회 등 총 60개 금융사가 참여한다.

박람회에서는 채용상담과 현장면접 등을 진행하고 금융권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협회는 업권별 직무컨설팅과 자기소개서 첨삭, 회원사 소개 등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 더 많은 정보와 면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틀 동안 운영한다.

또 서울 박람회장에 참석하지 못한 지역 인재들을 위해 현장면접, 채용상담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화상면접 채용관을 부산·대구·광주·제주시 등 4개 시도로 확대 운영한다.

박람회는 원활한 현장 운영을 위해 홈페이지 사전신청제로 운영된다. 채용상담은 현장 등록을 통해서도 참여가 일부 가능하다.

행사 당일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SGI서울보증보험은 블라인드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또 현장면접자 중 우수면접자에 대해서는 기관별로 30% 이상에게 하반기 공채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줄 예정이다.

현장면접 신청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가능하다. 더 많은 구직자가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1인당 1개 금융회사로 지원 기회가 제한된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서는 AI 자기소개서 컨설팅, VR 가상면접, 직무 분석 등 취업정보관과 채용동향 분석, 블라인드 면접방법 안내 등을 제공하는 금융권채용컨설팅관, 면접이미지 컨설팅, 메이크업 시연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관을 운영한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