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소재한 공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10일 열린 ‘공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 송파101번지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이어 소규모정비사업으로는 올해 두 번째다. 회사는 2017년부터 서울지역에서만 총 4곳의 소규모 정비사업지에서 시공권을 따내며 총 789억원을 수주했다. 수도권으로 확대하면 약 1000억원에 달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892-65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19층, 1개동 78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회사는 내년 8월 사업시행인가, 2021년 4월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비 약 174억원,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며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대형 재건축 사업이 주춤하면서 최근 소규모정비사업으로 관심을 갖는 건설사들이 늘어 수주경쟁이 치열하지만, 회사만의 수주경험과 전략을 바탕으로 수주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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