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4회 국제여자야구대회' 개최…'22일 첫 경기'
LG전자, '제4회 국제여자야구대회' 개최…'22일 첫 경기'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8.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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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LG전자는 한국여자야구연맹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제4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대회는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며 한국(2개팀), 미국, 대만, 홍콩, 호주, 유럽, 일본 등 7개국 8개팀 17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사진=LGE 제공
사진=LGE 제공
특히 올해는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유럽팀이 처음 출전한다. 이 팀은 야구 불모지인 유럽에서 야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돼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는 예선 조별 리그를 포함해 순위 결정전, 결승전 등 총 20경기가 펼쳐진다.
 
LG전자는 이번 대회를 적극 알리기 위해 개막 전 국내 프로야구 경기에서 ▲한국대표팀 선수들의 5개 구장 시구 ▲각국 대표선수들의 이색 시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 주요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 채널과 LG전자 공식 페이스북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중계된다.
 
전명우 LG전자 경영지원그룹장 부사장은 “여자야구에 대한 관심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한국 여자야구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