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동반성장몰 도입..."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기술보증기금, 동반성장몰 도입..."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8.09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동반성장몰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기보는 동반성장몰 도입을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소벤처기업 판로 확대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반성장몰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판로지원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동반성장몰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을 온라인에서 판매하기 위해 유통센터에 구축한 폐쇄형 온라인 쇼핑몰이다. 공공기관·기업 등의 직원에게 지급되는 복지포인트 등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소속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동반성장몰 내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내부 전산망에 동반성장몰을 구축했다. 또 기관 활동에 필요한 수요물품 조달에도 동반성장몰을 활용하기로 했다.

유통센터는 기보가 추천한 지역 중소기업 상품의 동반성장몰 입점·판매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보는 동반성장몰 입점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금융지원도 진행한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보의 사회적가치 실현 및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업해 중소벤처기업 판로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