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40선 회복·코스닥 600선 밑 바짝
코스피 1940선 회복·코스닥 600선 밑 바짝
  • 어예진 기자
  • 승인 2019.08.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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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어예진 기자]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중국 위완화 절하 우려가 감소되면서 시장이 안도하는 모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56 포인트, 1.12% 오른 1942.1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0억원, 240억원 순매수 하는 가운데 기관이 873억원을 내다파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이 1.17%, 의료정밀이 0.81% 내리는 반면 나머지 업종은 모두 상승세다. 이 가운데 의약품과 비금속광물, 기계, 증권이 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20개도 모든 종목이 상승세다. 이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모비스와 POSCO, 삼성물산이 2%대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세다.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6 포인트, 1.22% 오른 592.60을 가리키며 600선 회복을 코앞에 두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519억원 어치를 순매수 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2억원, 42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이 가운데 비금속이 5%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방송서비스가 4%, 인터넷과 통신방송서비스가 3%대로 올라 뒤를 잇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CJ ENM이 6%대로 오르고 있으며, 펄어비스와 헬릭스미스도 4~5%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신라젠은 3.41% 떨어지며 하루만에 반락하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0원 오른 1209.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