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국산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 MOU
DB손해보험, 국산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 MOU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8.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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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8일 국산차 대체부품 출시에 따른 자동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부품 제조·유통업계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민병두 국회의원, 박찬선 DB손보 실장, 이종선 창원금속공업 대표, 김보민 파츠너 대표 등 관련 기업 및 정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제공=DB손해보험
사진제공=DB손해보험
기존에는 국산차량의 경우 디자인보호법에 의해 대체부품 공급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2017년 9월 국토교통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 유관기관간 업무협약으로 국산자동차에도 대체부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후 창원금속공업이 국내 최초 대체부품 1호(싼타페TM 전휀더)와 2호(그랜져IG 전휀더)를 생산했다.
 
이에 DB손보는 보험업계 최초로 국산자동차 대체부품 공급 관련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하게 됐다. 앞서 DB손보는 2014년 7월에도 합리적인 수리비와 보험료 경감을 위한 대체부품 활성화 방안으로 업계 최초로 정부 및 정책기관과 업무제휴를 맺은 바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정부의 대체부품 정책 활성화를 통해 비싼 수리비 지출에 따른 소비자 불만 해소와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품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