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2분기 영업이익 569억원…전년비 4%증가 '검은사막 땡큐'
펄어비스, 2분기 영업이익 569억원…전년비 4%증가 '검은사막 땡큐'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8.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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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펄어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으로 1523억원, 영업이익 56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5.1%, 3.8% 증가한 수치다. 해외 매출 비중은 73%에 달한다. 펄어비스가 견조한 실적을 이룬 데에는 단연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의 공이 크다.
 

펄어비스는 최근 검은사막 IP를 활용한 글로벌 확장과 플랫폼 다각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모바일에서도 '검은사막모바일'을 통해 꾸준한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펄어비스측은 "검은사막모바일은 국내∙대만 '매화' 업데이트와 일본의 안정적인 서비스로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하반기에도 신규 캐릭터 및 신규 지역 업데이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 IP가치 제고를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며 "검은사막, 이브 온라인와 같이 IP 기반 하에서, 신규 엔진 기술력과 전세계, 모든 플랫폼에서 성과를 낸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IP들도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