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갤노트10'…이통사, 오는 9일부터 사전 예약 돌입
베일 벗은 '갤노트10'…이통사, 오는 9일부터 사전 예약 돌입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8.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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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SKT, KT, LGU+ 등 국내 이동통신3사가 오는 9일부터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오는 19일까지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사진=SKT 제공
사진=SKT 제공
특히, SK텔레콤은 자사의 고객만 구입할 수 있는 블루 색상의 '노트10+ 아우라 블루'도 선보인다. SK텔레콤 고객은 '삼성 T2V2 카드'로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통신비 월 1만5000원, 최대 36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고, 노트10 구매 시 라이트할부를 포함 월 80만원 이상 결제하면 캐시백 5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 Tello 카드'로 통신비를 자동납부하고 카드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24개월간 통신비 월 1만6000원, 최대 38만4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 가능하다. 여기에 'T모아쿠폰'으로 최대 75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도 있다. 'T모아쿠폰'은 OK캐시백 포인트, 복지포인트, 신용카드 포인트 등 각종 제휴사의 포인트를 이용해 SK텔레콤 휴대폰 구매 시 단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 고객은 '5GX클럽'을 활용해 스마트폰 구매 부담도 줄일 수 있다. '5GX클럽_노트10' 이용 고객은 구매 12개월 뒤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 후 다음 갤럭시 시리즈를 구매 할 때 출고가의 최대 50%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 밖에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시 매월 통신비가 할인되는 '척척할인' 으로도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노트10시리즈 중 가장 비싼 노트10+ 512GB의 경우 '5GX 클럽_노트10' 으로 75만원 할인 받고, 제휴카드 '더블할인'을 통해 74만원, 'T모아쿠폰'으로 1만원 할인만 받아도 고객은 무료 수준으로 노트10을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이 밖에도 SK텔레콤 예약 고객은 예판고객 대상 S펜이나 배터리 특화보험 무상지원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노트10 개통 첫날인 오는 20일에 T올케어 보험가입 고객들은 1년차에 S펜 또는 2년차 배터리 교체를 할 때 교체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는 특화 혜택을 제공 받는다.

KT도 같은 기간 동안 사전 예약에 돌입하며,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KT 고객 전용 컬러의 갤럭시노트10을 선보인다. KT는 기본형인 '갤럭시노트10 5G'에 레드 컬러를 입힌 제품을 단독 출시한다. KT는 갤럭시노트 10 5G 출시에 맞춰 고객의 5G 요금 부담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기존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2~5번째 회선에만 25% 결합할인을 적용하고 1번째 회선은 총액결합할인을 적용했다.

KT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결합 가구 내 5G 슈퍼플랜 요금제가 2회선 이상 포함되는 경우 1번째 회선도 25% 결합할인을 적용해, 선택약정 25% 할인과 함께 할인 받아 월 4만원에 5G 무제한 요금제(슈퍼플랜 베이직, 월 8만원 기준)를 이용할 수 있다. 오는 9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가입 가능하며 할인 혜택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제공된다.
 
단말기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우선 KT '슈퍼체인지'는 갤럭시 노트10 5G를 24개월 사용하고 최신 갤럭시 시리즈로 기기변경 시, 사용하던 갤럭시 노트10 5G 단말을 반납하면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용료는 월 6000원(VAT포함)으로 5G 요금제 중 슈퍼플랜 베이직(월 8만원 요금제) 이상 사용 고객은 멤버십 포인트로 100% 할인받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10월 31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10 5G를 렌탈로 이용하다가 계약 기간 만료 후 반납하는 '슈퍼렌탈'도 선보인다. 슈퍼렌탈 이용 고객은 단말 할부금(24개월 할부 기준)과 유사한 수준의 렌탈료를 내면서 갤럭시 노트10 5G를 이용하다가, 1년 후에는 언제든지 사용하던 노트10 단말기를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과 위약금 걱정 없이 최신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슈퍼렌탈 이용 기간에는 최대 30만원 보장 한도의 '단말 파손 보험'이 무료로 제공되며, '인천공항 라운지(LOUNGE.L) 무료 이용'과 '여행자 보험(여행 전 신청 필수)'의 추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KT의 갤럭시 노트 10 5G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갤럭시 노트10을 사전 예약하고 8월 26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삼성전자 갤럭시 핏(Galaxy Fit) ▲삼성 무선충전기 듀오 + 클리어뷰 커버 ▲글랩(glap) 게임패드 + LED커버 등 사은품 3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전예약 고객 전원에게는 갤럭시 버즈(Galaxy Buds)를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과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비용(50%, 1회 한정)이 지원된다.
 
사진=KT 제공
사진=KT 제공
LG유플러스도 오는 9일부터 전국 LG 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에서는 올해 말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하고, 9월 말까지 10만5000원 이상의 5G 요금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VR 헤드셋(HMD)을 무상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고객은 'U+Family 하나카드'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이 카드를 통해 자동이체로 통신요금을 납부하면 최종 납부금액에서 최대 월 2만5000원씩 2년간 60만원을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받는 통신비에는 해당카드로 자동이체 납부한 본인 · 가족 · 지인의 휴대폰 · IPTV · IoT · 소액결제액 등이 모두 포함된다.

LG유플러스와 제휴하고 있는 13개 사의 포인트를 합산해 휴대폰 단말 구매 시 차감 할인할 수 있는 '포인트파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유하고 있는 금액만큼 추가 할인이 가능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9만5000원 이상의 5G 요금제로 가입하는 고객은 100여종의 게임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 나우(GeForce Now)'를 10월말까지 무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게임패드인 'glap'은 지포스 나우의 공식 게임패드로 LG유플러스에서 노트10을 구매한 고객은 누구보다 먼저 5G 클라우드 게임을 전용 게임패드로 즐길 수 있다.

사전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노트10의 'S펜'을 1개 더 증정하고, 100명에게는 영화예매권, 스타벅스 교환권 등 10가지 혜택이 들어있는 경품박스를 증정한다. 경품박스에는 ▲휴대폰 광각렌즈 ▲갤럭시버즈 ▲짐벌 ▲하만스피커 ▲삼성 스마트빔 중 1종이 랜덤으로 포함돼 있다.

사전예약만 신청하더라도 1~5만원 상당의 ▲'피크닉(picn2k) 카메라' 무료 다운로드 ▲'쿵야 캐치마인드' 게임쿠폰 ▲'일곱개의 대죄' 게임쿠폰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게임쿠폰 중 1종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1명에게 갤럭시 노트10, 10명에게 갤럭시버즈를 각각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