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부인 아들 같아서 갑질? 유병재 일침 "대한민국 아들딸 살기 힘들어"
박찬주 부인 아들 같아서 갑질? 유병재 일침 "대한민국 아들딸 살기 힘들어"
  • 승인 2017.08.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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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 부인의 발언이 공분을 샀다.

최근 박찬주 부인 전모씨는 공관병에게 허드렛일을 시키는 등 ‘갑질’을 했다는 것이 드러나 논란이 커졌다.

이에 난 7일 박찬주 부인은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 용산 국방부 군검찰단에 출석했으며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에게 상처가 됐다면 그 형제나 그 부모님께 죄송합니다”라며 “아들 같은 마음으로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갑질’ 논란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적극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병재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에서 아들딸로 살기 힘든 이유"라며 "딸 같아서 성희롱하고 아들 같아서 갑질하기 때문"이라고 작성했다.

이는 군 검찰에 출석한 박찬주 대장의 부인 전모씨의 발언과 더불어 그간 성추문에 휩싸인 다수의 인사가 하나같이 "딸 같아서 그랬다"며 변명하는 행태를 비꼰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KB1 방송화면 캡처/최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