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사태' 후원한 박기영, 정부 임명? "실망 또 실망 이건 진짜 아니다"
'황우석 사태' 후원한 박기영, 정부 임명? "실망 또 실망 이건 진짜 아니다"
  • 승인 2017.08.08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가 박기영 순천대 생물학 교수를 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명한 가운데 황우석 교수를 후원했던 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일 청와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박기영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으며 과기혁신본부장은 장관과 함께 국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기영 본부장은 지난 2005년 황우석 사태에서 핵심역할을 한 인물이다. 당시 박기영 교수는 황우석을 후원하는 ‘황금박쥐’(황우석, 김병준, 박기영, 진대제) 모임의 일원으로, 당시 박기영 교수는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프로젝트에 대한 국가 차원의 후원을 주도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jin1**** 그냥 아는 사람 갔다 쓰는구나..비리가 있던 죄가있던..대선때 그렇게 상대 후보들..검증한다고난리치더니...사람 쓰는건..헛돈 받은사람에게...예산권있는자리 주다니ㅋㅋ” “eui_****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실망 또 실망입니다.” “gksr**** 정말 인사가 이렇게 되어도 되는가?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어찌 살아 갈지...” “ibdr**** 정말 이 인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lcy2**** 그렇게 사람이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최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