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영업익 36억원, 전년比 66.8%↓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대교가 올해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다. 학령인구 및 학습지 회원수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교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 하락한 189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8% 감소한 3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지난해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8%, 50% 줄어든 3846억원, 110억원을 보였다.
대교 측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 침체가 지속됐고, 학습지 시장이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회원수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향후 기존 방문 학습지 형태에서 변화를 모색해 학습지의 디지털화와 예스클래스 써밋수학 도입 등 새로운 시도로 현재 교육시장의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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