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美 DMC서 펙사벡 임상 3상 중단 권고
신라젠, 美 DMC서 펙사벡 임상 3상 중단 권고
  • 전지현
  • 승인 2019.08.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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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신라젠이 미국 기관에서 항암바이러스 '펙사벡' 간암 치료제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받았다.

신라젠은 지난 1일 오전 9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ee, DMC)와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시험(PHOCUS)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을 진행한 결과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받았다고 2일 공시했다.

신라젠은 향후 DMC로부터 권고받은 사항을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보고할 예정이다.

펙사벡은 지난 2015년 4월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전세계 20여개국 600여명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임상 3상을 허가받은 바 있다. 간암 3상 시험인 PHOCUS는 넥사바와 펙사벡의 병용군과 넥사바 단독군을 비교하는 연구로 진행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