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어예진 기자]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상반기 영업이익 2억8900만원으로 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랩지노믹스는 2일 공시를 통해 상반기 잠정 매출액 153억3100만원, 영업이익 2억8900만원, 당기순이익 4억4200만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20.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에서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기존 진단서비스의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지난 1분기에 이어 '맘가드, 제노팩 시리즈' 등 NGS기반 진단 서비스의 매출 증가가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랩지노믹스 측은 "1분기 이후 증가한 NGS기반 진단 서비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되었으며, 전통적으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의 매출이 늘어나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하반기의 실적 역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온기 결산에서도 흑자달성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며, 진단시장의 트렌드에 부합하면서도 수익성을 갖춘 진단서비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