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7월 1만5874대 판매…내수, 올해 월간 최고 실적
르노삼성차, 7월 1만5874대 판매…내수, 올해 월간 최고 실적
  • 강필성
  • 승인 2019.08.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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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7월 내수시장에서 올해 월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7월 내수 8308대, 수출 7566대로 총 1만5874대의 월간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차종별로 QM6의 7월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난 4262대다. 지난 6월 출시한 국내 유일 LPG SUV인 '더 뉴 QM6 LPe' 모델이 2513대 출고되며 QM6의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LPe 모델은 경제성과 도넛탱크 기술로 LPG 일반판매 개시 이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QM6 전체적으로는 7월 한달 간 총 3471대 판매돼 전체 판매의 41.8%를 차지했다.
세단 모델인 SM6 LPe와 SM7 LPe는 각각 747대, 211대 판매됐다.

SM6는 지난 달 1529대가 판매돼 QM6에 이어 전체 판매의 18.4%를 차지했다.

최근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서 디자인, 연비, 공간성,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운 QM3는 여름휴가시즌을 맞아 선보인 특별 프로모션에 힘입어 지난해 이후 최다 월간 판매 실적인 900대를 기록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 중 마스터는 지난 달 233대가 출고되었으며, 이 중 버스 판매는 100대였다. 13인승이 60대, 15인승이 40대로, 특히 13인승의 경우 경쟁사 대비 가성비가 뛰어나 고객들의 환영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5179대, QM6(콜레오스) 2387대 등 총 7566대가 지난 달 해외 판매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닛산 로그는 42.2%  감소, QM6는 19.6%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3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