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 취업문, 코트라와 함께 뚫는다
호주·뉴질랜드 취업문, 코트라와 함께 뚫는다
  • 구남영 기자
  • 승인 2019.08.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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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KOTRA(사장 권평오)는 우리 청년들의 대양주 지역 취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9 대양주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8월1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을 시작으로 9일 시드니, 2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80여개 구인처와 우리 청년 구직자 500여명이 700여건의 채용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지역 공관과 KOTRA가 공동개최하는 행사에서는 채용 면접 외에도 취업 특강, 취업 성공자 멘토링, 개편이 잦은 현지 이민법 ·노동법 관련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현지에서 취업하는 우리 청년들의 노동권 보호에 관한 설명을 위하여 시드니 취업박람회에는 호주의 노동청에 해당하는 페어워크 옴부즈만(Fairwork Ombudsman)이, 멜버른 취업박람회에는 빅토리아 주정부 이주노동자센터(Migrant Workers Centre)가 행사장을 찾는다.

서강석 KOTRA 시드니 무역관장은 “우리 유학생이나 워킹홀리데이비자 소지자들에게 좁아진 대양주 지역 취업문을 반영하듯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0여명의 청년들이 참가신청을 접수했다”면서 “유능한 우리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호주, 뉴질랜드에서 취업에 성공해서 개개인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KOTRA는 역량강화 프로그램, 상시채용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