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차남규 부회장·여승주 사장,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제고"
한화생명 차남규 부회장·여승주 사장,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제고"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7.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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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왼쪽), 여승주 사장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왼쪽), 여승주 사장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한화생명 최고경영자(CEO)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책임 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밝히는 것은 물론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서다.

한화생명은 지난 29일 차남규 대표이사 부회장과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자사주 5만주와 3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차 부회장은 총 18만4000주, 여 사장은 9만8650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 주가는 시장금리 하락 및 보험업 관련 제도 강화의 영향으로 실제 회사 가치 및 미래성장 잠재력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CEO들의 자사주 매입은 향후 책임경영 및 주가부양의 의지를 대내외로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