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달도 뜻이 눈길을 끈다. 

외달도는 외롭게 떨어져 있다 해 외로운 달동네라는 뜻으로 '외달도'라 지었다고 전해져 온 해변의 절경이 아름다운 섬으로 알려져있다. 

외달도는 목포항에서 뱃길로 30여분의 짧은 바닷길에서 여행의 낭만을 찾을 수 있는 목포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해안선 길이 4.1km에 달하는 작은 섬으로 주민 90여명이 생활 터전을 이어오고 있는 면적 0.42k㎡의 앙증맞은 섬이다. 

사랑의 섬이라 불리는 외달도는 연중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로 즐겨 찾는 곳으로 연인의 섬으로 불리운다. 

외달도는 순우리말로 서쪽에 있는 섬으로 달리도의 바깥쪽에 있다 하여 '밖다리섬'으로도 불리우고 있다. 

외달도 선착장에 앞에는 낮은 동산이 있는데 이곳에 화훼 단지가 있으며 봄철이 되면 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특히 화단 양쪽에 원형으로 호수를 만들어 그 안에 석고로 남자와 여자상을 세우기도 했으며 두 석고상을 양쪽으로 세운 뒤 남녀가 마주 보게 배치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