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삼성카드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초부터 가맹점 수수료율이 인하됐지만 마케팅 수익구조 개선, 비용효율화 등으로 이익 감소폭을 줄였다.
상반기 카드사업 이용금액은 60조867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4% 줄었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가 52조2007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이 8조761억원, 선불·체크카드는 5911억원이었다.
삼성카드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법인 구매카드 판매를 줄여 법인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감소했으나 개인 신용판매 이용금액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할부리스 이용금액은 456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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