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상반기 순익 1조 육박...'사상 최대'
NH농협금융, 상반기 순익 1조 육박...'사상 최대'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7.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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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농협금융은 26일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9971억원으로 전년 동기(8295억원) 대비 20.2%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개별 순이익은 56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4% 증가했다. 분기 실적 역시 사상 최고치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3조99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6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1.82%로 전년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437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4.8%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순이익률(ROA)은 각각 9.97%, 0.47%를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4%, 무수익여신비율은 0.77%로 전분기 대비 각각 0.07%포인트 개선됐다.

주력 자회사인 NH농협은행은 상반기 84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일회성 대손충당금 영향(세후 671억원)을 제외하더라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

같은 기간 NH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2785억원으로 13.7% 늘었다. 2분기 순이익은 107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7.3% 감소했다.

이밖에 NH농협생명 121억원, NH농협손해보험 59억원, NH농협캐피탈 277억원 등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하반기 일본의 수출 규제와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성장 둔화 등 경기 하방 우려가 큰 만큼 내실 중심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농협금융은 디지털 업무 전환을 통해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 비용 효율성 제고를 위한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농·산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등 그룹 차원의 투자사슬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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