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20대 차녀' 부장급으로 입사…후계수업 시작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20대 차녀' 부장급으로 입사…후계수업 시작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7.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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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의 차녀 박은진(28) 씨가 최근 계열사인 위니아딤채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달 위니아딤채 영업파트에 부장급으로 입사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박씨가 박 회장의 뒤를 이어 대유위니아그룹을 이끌어갈 후계자로 낙점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입사한 것은 맞지만 현재 부서는 정확히 정해진 건 없다"면서 "직급은 부장으로, 직책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했다.

한편, 박 씨는 미국 뉴욕대에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후 국내 한 경제지에서 기자로 일했다. 약 2년 전 퇴사한 박 씨는 올해 3월 그룹 계열사인 대유에이텍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현재 박 씨는 대유플러스(6.32%), 대유에이텍(1.25%) 등 계열사 지분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