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규제에 D램 가격 "삼성·SK 메모리 생산차질 시 폭등 가능성"
日 수출규제에 D램 가격 "삼성·SK 메모리 생산차질 시 폭등 가능성"
  • 이연춘
  • 승인 2019.07.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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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소재 수출 규제 발표 이후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2주 만에 최고 25%나 올랐다.

일각에선 일본의 핵심 소재 수출 규제로 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라인 가동에 실제로 차질이 발생할 경우 메모리 가격은 수직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DDR4 8기가비트(Gb) D램 제품의 현물 가격은 전날(19일) 평균 3.736달러를 기록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 종가(3.261달러)보다 14.6%나 오른 것이며, 일본의 소재 수출 규제 조치가 발동된 직후인 5일(3.03%)에 비해서는 무려 23.3%나 높은 가격이다.

또 DDR3 4Gb D램의 경우 지난 5일 평균 1.42달러에 거래되던 것이 전날에는 1.775달러까지 오르면서 2주일 만에 25.0%나 급등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특별히 수급에 큰 변화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본이 한국에 대해 일부 반도체 소재 수출을 규제한 데 따른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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