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드디어 반등! 액션스퀘어 '폭등'…넷마블·엔씨 2거래일째 '동반 상승'
게임주, 드디어 반등! 액션스퀘어 '폭등'…넷마블·엔씨 2거래일째 '동반 상승'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7.19 1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임주-7월 19일]NHN 4.09%↑ 화끈 반등…컴투스·썸에이지 또 하락! 종가 2019년 최저

[비즈트리뷴] 7월 19일(금) 코스피와 코스닥이 전일대비 1% 넘게 올랐다. 게임주도 반등했다.

평균등락률 +1.16%로 6거래일만에 플러스 장세를 나타냈다.
신작 모바일게임 '기간틱엑스' 출시를 앞둔 액션스퀘어가(+23.53%) 20% 넘는 폭등을 기록했다. 드래곤플라이는 +12.35%로 급등했다.

상승 종목인 20개로 전일보다 두 배 늘었다. 하락한 게임주는 11개로 절반으로 줄었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종목은 액션스퀘어로 +23.53%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4200원으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이 3만7646주를 순매도, 4거래일째 팔자를 이었다. 개인은 4만646주를 사들였다.

액션스퀘어는 오는 7월 말 신작 모바일 액션 게임 '기간틱엑스'를 글로벌(한국과 일본 제외)에 동시 론칭한다.

드래곤플라이는 +12.35% 상승, 최근 3거래일째 부진서 화끈하게 반등했다. 거래량이 340만주를 상회했다. 전일대비 700% 넘게 증가한 수치다. 4775원이다.

NHN도 +4.09%(2600원)로 모처럼 강세를 보였다. 종가는 6만6100원이다.
개인이 1만8307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14주와 1만2530주를 매집했다. 동반매도 하루만에 사자(BUY)로 U턴 한 것.

 2% 넘게 뛴 종목은 6개다.
조이맥스(+2.94%), 카카오(+2.66%), 한빛소프트(+2.39%), 네오위즈(+2.39%), 위메이드(+2.17%), 데브시스터즈(+2.095) 등이다.

카카오 종가는 13만5000원으로 올 들어 가장 높았다.
​개인이 16만7858주를 던지며 팔자를 9거래일째 지속했다. 기관은 1만374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0만6394주를 사들였다. 9거래일 연속 매수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게임주는 썸에이지로 -8.88%(74원)로 마감됐다. 종가는 759원이다. 장중에는 737원까지 밀리며 연중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기관이 148만3831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은 1187주를 팔았고 개인은 약 143만주를 사들였다.

 
플레이위드는 4.29%(1700원) 하락, 2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3만7950원이다. 거래량은 약 87만주로 전일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3.53%(65원) 내린 1775원으로 장을 마쳤다. 룽투코리아와 게임빌은 각각 2.89%와 2.35% 하락했다.

룽투코리아 하락은 7월 17일부터 3거래일째다. 종가는 7740원이다.

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의 대형주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NHN이 +4.09%(2600원)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카카오가 +2.66%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엔씨소프트는 1.31%(6500원) 올랐다. 전일 +0.51%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50만2000원이다. 3거래일 만에 50만원 선을 회복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엔씨소프트 목표가를 이전과 동일한 70만원으로 제시했다.

​넷마블은 0.43%(400원) 뛴 9만2500원으로 마감됐다. 7월 들어 첫 2거래일 연속 우상향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넷마블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분기 실적이 전분기보다 개선을 점쳤지만 여전히 아쉬운 성적이라며 넥슨 인수합병 및 신작 출시 등 단기 모멘텀 소진으로 다음스테이지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0.43%(400원) 빠졌다. 6거래일째 우하향이다. 종가는 9만3000원으로 올 들어 가장 낮았다.

외국인이 1만1320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128주와 6187주를 사들였다.

펄어비스는 1.08%(2000원) 내린 19만2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7월 11일부터 7거래일째 약세다. 종가는 18만2400원이다.

외국인이 1만1807주를 순매도, 3거래일째 팔자에 앞장섰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20주와 9214주를 사들였다.